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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미련한 것 (캄보디아에서)
작성자 dream 등록일 2020-01-27 16:03:26 조회수 36

 전도의 미련한 것 (캄보디아에서)

 하금진 사모

 

  어떤 신이 세상을 만들었는데 그분은 세상에 하나 뿐이요, 스스로 존재합니다. 사람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행복하기를 바랐지만, 사람은 신을 떠났습니다. 그런데도 신은 사람을 사랑합니다. 신을 떠난 것은 죄고 죗값은 죽음뿐입니다. 사람은 죄에 대한 형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신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세상에 보냅니다. 그는 사람의 모습으로 가장 고통스럽고 치욕스럽게 죽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누구든지 그 이름을 믿는 사람은 다시 하나님께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죄에 대한 벌을 그리스도께서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이제 나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나 때문에 죽으시는 예수님이 나에게 아다이떼 아다이떼(괜찮아 괜찮아)’하십니다. 내가 이것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그런데 이 엄청나고도 간단한 제안을 받아드리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서입니다. 너무 쉬워서입니다. 더럽고 끔찍해서 없애버리고 싶지만 없앨 수 없는 나의 수만 가지 죄들로부터, 완전히 끊어질 수 있다니 가능한 일인가요?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고요? 세상 어떤 사람도 나를 그렇게 사랑할 수는 없을 텐데, 하물며 하나님이요? 나는 아무것도 드릴 게 없다는 것도 아시는 거죠? 나에게 바라는 건 나의 마음뿐이라니요. 좁디좁은 내 마음만으로 정말 충분한가요? 내가 이것을 냉큼 믿어도 될까요?

  강도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캄보디아 아이들의 심정이 되어보았습니다. 정말 기적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들었고 믿었고 전하고 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이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외치는 우리가, 이 복음이 진짜라는 증거인 것입니다.

 

  “크뇸쓰롤란 네약(나는 너를 사랑해).”

  “뿌레야 예수 쓰롤란 네약(예수님이 너를 사랑하셔).”

  “어꾼(고마워).”

  “쭘리읍리어(잘 가).”

 

  하굣길 아이들을 한 명씩 안아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우상을 두려워하고 미신을 따르던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이들 중 누군가도 살아날 것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이 믿어지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과 영원히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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