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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작성자 dream 등록일 2019-12-22 22:02:01 조회수 49

 마지막 잎새

 

 원승국 장로


  어느덧 나뭇가지 끝에 잎새가 달랑 달랑, 오 헨리<마지막 잎새>를 떠올리게 됩니다. 마지막 잎새는 나무의 제일 끝 쪽에 있다고 합니다. 필요한 모든 역할을 다하도록 돕고 최종적인 마무리를 완성시킨 후 자신도 낙엽이 되어 떨어진다고 합니다.

  노인 가을소풍으로 화담숲(곤지암)을 다녀왔습니다. 국민학교 학생 때의 소풍을 앞둔 설레는 그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소풍은 참 즐겁습니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숲속을 거닐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단풍에도 오묘한 하나님의 솜씨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가 되면 나무는 겨울준비를 위해 서서히 잎자루 아래 부분을 오므립니다. 그렇게 되면 잎은 더 이상 엽록소를 만들지 못하게 되고, 잎 속에 저장된 색소성분은 붉은색이나 노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각 색소의 양에 따라 단풍잎의 색깔도 제각기 다르게 결정되는 것입니다.

  동물들은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면서 먹이를 구해옵니다. 그러나 식물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몸 아래에 떨어져 쌓인 나뭇잎은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과 지렁이 등이 아주 작은 성분으로 분해시킵니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나무들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씨를 퍼트리는 방법도 참 다양합니다. 홀씨를 바람에 날려서 또는 동물의 털에 달라붙게 해서 퍼트리기도 합니다. 봉숭아 씨는 풍선처럼 터져 퍼지게도 합니다. 하나님의 솜씨는 무궁무진 알아갈수록 신비하고 오묘합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 하지 못할지니라.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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